2013-04-07

일찍 퇴근하고 간만에 라이딩.
금일 20분 평균파워 기록 갱신 205.2W
나름(?) 전성기 시절의 파워에는 한참 못미치지만..조금씩 좋아지겠지.

게다가 NP가 무려 400이 넘게 나왔다. 뭔가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듯..도저히 나올 수 없는 수치인데…ㅎㅎ

최대 심박도 무려 254……. 한창 열심히 타던 시절에도 최대 심박이 201이었는데 오늘은 무려 평균심박이 201…….. 아무래도 심박계 센서 베터리 교체 시기가 된듯………

월간 라이딩 거리 500km라는 소박한 목표를 세운지 벌써 3년째. 하지만 데이터상으로 기록된 결과는 그동안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함….
이번달도 동일한 목표.. 현재까지 목표 달성율 14%… 주말에 장거리 라이딩을 매주 해줘야 달성할 수 있는데…….힘드네…

다음주에는 가능하다면 유명산 넘고, 호명산 넘고 떡볶이라도 먹으러 가면서 장거리 좀 타야할듯…… (일단 출근을 안해야…..;;;;;)

2013년 3월의 기록…….ㅡ.ㅡ;

이건 미친짓이라 생각된다.  물론 신문에서 가끔 보이는 과로사…기사만큼 혹독한(?) 근무시간은 아니지만, 나름 너무 열심히(?) 일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여기서 열심히의 기준은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는거….;;;;

성에 차지는 않지만, 초과근무나 휴일근무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기는 하지만…… 그 돈 안받고 차라리 그 시간에 푹 쉬거나, 내 개인생활을 즐겨도…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다.

이런식의 근태기록을 달성(?)하는데는 내 개인적인 업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있기도 하겠지만………..그게 전부는 아닌듯….

시간이 지나면 낳아질거야..라고 얘기하지만 …..
지금 회사에서 3년쨰 근무하면서 ….해마다 낳아지기는 커녕, 일이 배로 배로 늘어나는듯…;;;;

몸만 상하고, 개인생활의 여유도 별로 없는 이런 생활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