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인가?
잘 쓰던 크롬 브라우저가 갑자기 꺼져 버린다. 뭐지?
wiki 편집하다가 블럭 설정하고 Ctrl + X로 잘라내기를 눌렀을 뿐인데 그냥 크롬이 종료된다.
왜 이럴까?
다시 크롬을 켜고 비정상 종료된 창들을 복구하고 wiki편집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Ctrl + C 복사하기를 시도하니 또 꺼진다.
미쳤나.. 이거 왜 이러지?
다시 크롬을 켜고 Ctrl + V를 눌러서 붙여넣기를 해보면 잘 작동한다.
Ctrl + X / Ctrl + C 잘라내기/복사하기만 시도하면 크롬이 꺼진다.
어제부터 갑자기 그런 현상이 생긴 것으로 봐서는 어제 무언가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과 충돌인가??
어제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문서 출력을 하느라 키보드 보안 관련 TouchEn 뭐시기를 설치했는데, 그 이후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링 ㄱㄱ.
역시 훑어보다 보니 TouchEn Key 관련해서 충돌로 같은 현상을 겪은 글이 보인다.
어차피 필요 없으니 과감하게 제거를 해봤다.
삭제 후 다시 잘라내기/복사하기를 시도해보니, 크롬이 종료되지 않고 아주 잘 작동한다.
저런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 때문에 어제 오늘 짜증만 났었는데, 해결하고 나니 뿌듯.
하지만 잊어버리고 다음에 또 같은 현상이 겪게 될 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